챕터 575: 빠른 반응, 빠른 실행

"갑자기 왜 전화한 거야?"

레이나와 조이는 겉으로만 친분을 유지하는 사이였다. 레이나는 이 통화가 누군가에게 들킬 걱정이 없었기에 굳이 시치미를 뗄 필요도 없었다.

조이는 불안하고 초조한 상태였다.

그러면서도 지금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줄 수 있는 사람은 레이나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.

레이나가 자신보다 머리도 좋고 능력도 뛰어나다는 사실을 스스로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.

지금 이 상황에서 레이나의 비꼬는 태도 따위를 신경 쓸 여유는 없었다.

조이는 상황을 설명했다. "그 물건이 적발됐어. 간신히 도망친 사람 한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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